‘해설사와 스탬프투어’ 남의 사업 눈독 들이는 수원문화재단

l 2021. 06. 02.

지난 6월 2일 수원문화재단 관광육성팀에서 우리 KYC가 화성행궁 매표소 옆에 세워 놓은 스탬프투어 배너를 철거해달라며 전화가 걸려왔다. 취지는 수원문화재단이 앞으로 재단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해서 스탬프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니 배너를 철거하고 수원화성내에 더이상 배너 홍보를 하지 말라는 전화였다. 
지난 5월 부설법인 (주)KYC마을여행이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마당에 법적의무인 지원은 못할망정 밥그릇을 뺏으려는 재단측의 오만함에 대응하여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항의의 글을 게재하고 언론사에 부당함을 알렸다. 그 이후 수원시 관광과 담당팀장과 주무관이 찾아와 원만한 해결을 약속하면서 이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 하지만 수원문화재단의 소상공인 영업침해 행위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찾아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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