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단체협의회가 19일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 후보군에게 ‘2022 지방선거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공약 반영을 요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가 특례시로 도약한 만큼 차기 시장 선거는 여느 선거보다 민생을 위한 정책선거로 치러져야 한다"며 "초대 수원특례시장이 꼭 실현해야 할 분야별 혁신정책을 제시해 지자체와 시민 간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협의회는 후보군에 성평등·문화예술·탄소중립·민주주의 등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성평등 분야에서는 ▶시장 직속 성평등 추진기구 설치 ▶성착취 피해여성 주거지원 체계 마련 ▶장애아동을 위한 수원형 돌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어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예산 비중 3% 이상 확보 ▶경기예술인 창작지원금 사업 참여 ▶문화예술위원회 설치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요구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임기 내 4만 가구 태양광발전 보급 및 공공기관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 ▶유치원~고등학교 친환경급식 전면 시행 ▶보행자·교통약자 중심 교통체계 전환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민주주의 분야에서는 시민참여 숙의기구를 위한 ‘수원민주주의위원회’ 설치와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풀뿌리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정당별 경선 후보 결정이 완료되는 대로 각 후보별 선거캠프에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정책협약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철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은 "남은 선거 기간동안 초대 수원특례시장 후보들의 공감대 형성, 정책 공약 반영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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